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릿 트레인 (문단 편집) === 과일 형제 === 한편, 기차에는 레이디버그와 프린스를 제외하고도 2인조 킬러 형제인 '''레몬과 탠저린'''도 탑승해 있었다. [[요하네스버그]]와 [[볼리비아]]에서 적들을 학살하다시피해서 유명해진 둘은, 일본 암흑계를 지배하는 동아시아 최대의 범죄조직 수장인 ''''백의 사신''''의 의뢰를 받아 삼합회와의 분쟁으로 납치당한 그의 아들과 몸값을 탈환해 돌아오는 중이었다. 조직원 16명을 참살한 이야기[* 죽인 사람이 16명인지 17명인지 논쟁을 벌이는데, 삼합회 인원은 16명이었지만 사고로 민간인이 한 명 휘말려서 총 17명이 죽었다.][* 이 회상씬이 인상적인데, 경쾌한 음악과 함께 둘이서 사람을 죽일 때마다 숫자를 하나씩 세는 개그씬이 나온다. 탠저린이 동양 놈들은 왜 항상 칼 들고 덤비냐고 까다가 주운 칼로 조직원을 도륙하고 생각보다 쓸 만하다고 평을 바꾸는 게 포인트. [[https://www.youtube.com/watch?v=6VT1WGRDSOo|#]]][* 이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은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I'm Forever Blowing Bubbles'. [[https://www.youtube.com/watch?v=cwme-65wBzk|#]]]로 수다를 떨던 둘은 곧 아들이 깨어난 것을 확인하고 상황 파악을 못하는 그에게 자신들의 코드네임을 밝힌 뒤 아버지의 의뢰로 널 구하러 왔다고 설명한다. 레몬이 자신의 코드네임을 설명하자, 아들이 "과일?"이라고 반응하자 "또 시작이네...."라고 학을 떼는 게 개그 포인트. 탠저린은 레몬과 달리 자신은 품격 있는 코드네임이라고 자랑하려다가, 영양가 없는 이야기는 그만하자고 넘기고 백의 사신의 잔학함을 주제로 잡담을 나눈다.[* 한 여자가 백의 사신의 조직에 돈을 빌렸는데, 만기 기한을 5분 어기고 갚았단다. 그러자 1분당 한 손가락으로 계산해서 팔 한 짝을 잘라냈다는데, 자애롭게도 5번에 걸쳐 자르지는 않고 단칼에 절단시켜 줬다고(...).] [[토마스와 친구들]] 덕후인 레몬의 수다[* 자신은 그걸 보면서 인간에 관해 깨우쳤다나(...). 캐릭터 스티커북까지 꺼내며 열성적으로 설명한다...][* 이때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하나인 디젤에 대해 말하는데, 사고뭉치라서 가는 곳마다 갈등이 생긴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싸가지 없던 아들에게 퍼시 스티커를 붙여준다.]를 받아주던 탠저린은 백의 사신의 전화를 받고, 아들의 신변과 돈가방을 다음 역에서 잠깐 내려 조직원들에게 확인받으라는 요구를 받는다. 가방도 챙겨뒀고 아들도 구했으니 알겠다고 끊지만, 이내 몸값이 담긴 가방[* 손잡이에 기차 스티커가 붙어있는 서류가방. '''즉, 레이디버그의 회수 임무 타겟이었다.''']이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어디다 뒀냐고 레몬을 닦달한다. 이에 레몬은 태평하게 승객 짐칸에 잘 숨겨놓았다고 말하고, 탠저린은 백의 사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기나 하냐면서 당장 가방을 찾아오라고 잔소리를 한다. [youtube(9RkhGOrvZL0)] * 여기서 탠저린이 레몬에게 백의 사신의 조직 역사를 설명하는데, 본래 수십 년 전에 일본 최대의 범죄조직은 '''미네기시'''라는 한 [[야쿠자]] 조직이었다. 그런데 러시아에서 일본으로 온 한 사내(백의 사신)[* KGB였다는 설도 있고 러시아 마피아였다는 설도 있다고한다.]가 미네기시에 가입했고, 엄청난 전투력을 선보이면서 순식간에 중진이 된다. 그를 두려워한 간부들은 보스 미네기시에게 그를 조심하라고 경고했지만 의미는 없었다. 결국 간부들의 경고대로, 백의 사신은 조직 내부에서 자신의 세력을 만들고 들고일어나 보스[* 특유의 오니 가면을 쓴 채, [[리볼버]] 약실을 팔뚝을 따라 돌리면서 [[러시안 룰렛]]을 한 뒤 죽인다.]와 그 측근들을 죄다 숙청하고 조직을 완전히 장악한다. 하지만 어느 날, 백의 사신의 아내가 음주운전자와 충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사망하고, 이를 기점으로 백의 사신은 은둔 생활에 빠지게 되었다고. 레몬은 가방이 사라졌다며 당황하고, 둘은 일단 백의 사신의 아들에게 돌아갔는데... '''그는 피를 흘리면서 끔찍하게 죽어 있었다.''' 돈가방도 사라지고 아들도 못 지켰으니 안 그래도 잔혹한 백의 사신이 둘을 가만둘 리가 없는 상황. 탠저린은 백의 사신이 볼리비아에서 소동을 벌이지 않고 큰 사건을 해결한 우리 둘을 믿고 고용한 것인데 요구사항을 둘 다 날려먹었다고 레몬을 닦달한다.[* 탠저린 왈, '''"세계 최대의 범죄조직 미치광이 보스가 우릴 갈.아.마.시.게 생겼다고!"'''] 결국 탠저린은 전화로 백의 사신의 부하들에게 대충 둘러댄 후 다시 수색을 시작한다.[* 이때 방탄복 안 입었냐는 탠저린의 질문에 레몬은 방탄복을 입으면 방심하게 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안 입었다고 답한다. 이에 어이없어하는 탠저린의 모습이 백미.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하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